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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3) 두 가지 기둥을 의지하라.2014/08/05

   책 장에 책들을 세워 놓으려면 양쪽 끝에 책 받침대(기둥)가 있어야 합니다. 이 책받침대가 없다면, 책은 한쪽으로 와르르! 쓰러집니다. 인생은 책꽂이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많은 신앙적인 활동의 책들(예배, 봉사, 전도 등)과 일상의 생활의 책들(직장, 가정, 학교, 취미 등)로 가득차 있습니다. 매일 우리는 여러 주제의 책들을 동시에 꺼내기에 때로는 좌절하고 혼란스러운 생활을 합니다. 만일, 인생의 책꽂이 양쪽에 흔들리지 않고 견고한 받침대(기둥)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믿음의 선배인 제리 브리지즈는 ‘견고함’이란 책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견고하고 튼튼한 2개의 기둥을 주셨다. 우리가 이것을 날마다 의지한다면 우리는 충분히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이 날마다 의지해야 하는 2기둥은 무엇입니까?

첫째, 그리스도의 의를 의지하라.

  하나님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원한 그리스도의 의>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죄를 알지도 못하신 예수에게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를 주셨습니다.(고후5:21) 이 <그리스도의 의>는 인생의 어떤 상황과 사건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사실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견고한 <그리스도의 의>를 삶에서 무시하고, 자신의 행위, 자신의 의에 기대어 산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아니 평생 동안 죄인인 것을 고백합니다. 바울을 예로 들겠습니다. 바울은 30대에 예수를 만난 이후 자신의 죄인됨을 고백합니다. 50대가 되어서도 ‘모든 성도들 중에 가장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이다’라고 말합니다.(엡3:7-8) 60대 바울이 죽기 직전에 ‘나는 죄인들 중에 괴수이다’(딤전1:15)라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분명 다메섹에서 예수를 만난 이후 숨질 때까지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님을 닮아가는 훌륭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를 만난 30대에서, 죽기직전 60대까지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할 뿐 아니라, 더 처절한 죄인임을 인정합니다.

  바울처럼, 우리도 죄인임을 고백합니까? 우리도 죽기 직전까지 오히려 더 망가진 죄인이라고 고백할까요? 이것은 분명 나쁜 소식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복음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의>가 있습니다. 평생 동안 우리의 행위로 의롭다 인정받을 수 없는 처절한 죄인이지만, 완전한 그리스도의 의가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복음인지 우리는 평생 동안 더욱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할 것입니다. 우리는 일생동안, 누구도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이 계속 들통 나겠지만, 그때마다 <그리스도의 의>가 얼마나 우리에게 충분하고 완전한지 알게 됩니다. 이 <그리스도의 의>의 기둥에 날마다 의지하는 자가 복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둘째,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라.

  첫 번째 기둥, 그리스도의 의(복음)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는 강력한 적이 있습니다. 세상과 사단, 그리고 육신(자아)입니다. 이 강력한 적은 그리스도의 의를 의지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최고의 인생의 동반자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매일 믿음으로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는 자입니다. 이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이 우리가 붙잡아야 하는 두 번째 기둥입니다.

  날마다 성령의 능력을 의지한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나의 힘과 능력(자원)을 의지하지 않는다는 고백과, 믿음으로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나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지 않는다는 말은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도 성령의 일하심에 동참하고 함께 일합니다.(빌2:12-13) 그러나, 우리의 힘과 노력, 우리가 행하는 것이 변화 시키는 힘이 아니기에 의지하지 않고, 오직 성령의 능력이 변화시키는 힘이기에 의지합니다.

  우리는 온 힘을 다해서 예배하고, 기도하고, 봉사하고, 전도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행동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능력이 변화시킵니다. 우리가 행하는 것은 성령님께서 행하실 수 있도록 기회를 드리는 것 뿐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자신의 힘과 노력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님을 온전히 신뢰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실수는 ‘내가 이만큼 했는데, 내가 이만큼 섬기고, 인내했는데, 왜 변화지 않는거야’라고 말합니다. 이런 나의 힘과 노력이 얼마나 약한지, 얼마나 의지할 대상이 아닌지, 얼마나 변화시킬 힘이 없다는 사실을 놓칩니다.  오히려 자기가 행한 것을 무기삼아 교만하고 이웃을 정죄하고 비판합니다.
  만일, 우리가 자기 힘과 능력을 의지하다가 낙심할 때, 우리에게는 복음이 있습니다. 다시 첫 번째 기둥인 그리스도의 의로 달려가서,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을 확인하고, 오늘 성령과 함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힘을 다해 합니다. 그러나, 나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두 번째 기둥인 변화시키는 성령의 능력을 의지합니다.

  제리는 말하기를 “이 2가지 기둥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날마다 붙잡아야 하는 세계관이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신 이 두 기둥은 이미 우리의 것이 되었습니다. 이 영원한 견고한 기둥을 날마다 의지하는 그리스도인들이기를 소망합니다.

추천도서: 견고함(제리 브리지스의 견고함/두란노)

2014/08/03 빌 2:12-13  주님의은혜교회 강성환 목사
http://vimeo.com/103037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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